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에서 아론이 5세 생일파티(Feat. Miller Park) 안녕하세요, 미요나입니다 :) 오늘은 지난 8월 2일에 생일을 맞은 아론이의 생일파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학생들이 입학을 9월에 하기 때문에 9월 1일부터 이듬해 8월 31일 생일까지가 한 학년을 이룹니다. 그래서 아론이는 학년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편에 속하고 덕분에 다른 친구들이 생일 파티를 어떻게 준비하는지 염탐하며 1년간 지켜보며 준비할 수 있었답니다. 😂 사실 작년까지는 가족끼리 조촐하게 파티를 하고 지나갔는데 다른 친구들 파티를 다니다보니 아론이도 본인 생일파티를 열고 싶어해서 약 3주전부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번에 준비한 지극히 미국적인 생일파티 과정을 Step 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초대할 손님 목록 작성 아론이는 같은 프리스쿨에 다니는 친구들과 그.. 더보기 주말 일상 - 지역명소 Reynolda Village / 마당이 있는 (친구)집 방문 안녕하세요, 미요나입니다 :) 벌써 7월도 절반이 지나갔어요! 날씨도 무덥고 몸도 좋지 않아서 이번주는 운동도 못하고 밖에 거의 나가질 못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간만에 집콕 하는 날들이 많아서 조금 미안하더라구요 🥲 그래서 일요일 아침에 마침 다들 일찍 일어나서 오전에 산책을 나가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예쁜 정원과 카페, 브런치 카페와 작은 상점들이 모여 있는 Reynolda Village라는 곳이 있는데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정말 완벽한 장소랍니다! 아론이도 신이 나서 자전거 가지고 가겠다고 하네요. 🚴 이든이도 아장아장! 큰 정원을 활보하며 다닙니다. 1년 내내 예쁘게 관리되는 정원으로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되어 있어서 이 지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날.. 더보기 [여름방학] YMCA와 함께 여름나기 안녕하세요, 미요나입니다. :) 여름방학도 어느새 반절이 지나갔네요. 저랑 한달 반을 집에 있다보니 아론이는 벌써 학교에 가고 싶다고 한답니다. 🥲 거의 매일 여기저기 다니며 재밌게 노는데도 학교를 안가니 친구들도 그립고 왠지 허전한가봐요. 그러나 아직도 한달이 넘게 남은 방학...! 아론이는 뭐하면서 매일을 보내고 있을까요...? 오늘은 저희의 미국생활의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는 YMCA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에 오기 전까지는 YMCA가 어떤 곳인지 잘 몰랐었는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전국에 동네마다 하나씩 있는 큰 체육관입니다. 여러가지 장점 때문에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들은 꼭 멤버십을 가입하는 것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YMCA의 여러가지 특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저렴한 멤버십 가.. 더보기 미국 독립기념일 제대로 즐기기 (퍼레이드&그릴&불꽃놀이) 안녕하세요 미요나입니다 :)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미국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공휴일 중 하나입니다. 매튜에게는 독립기념일에 꼭 해야하는 체크리스트가 세 가지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1. 퍼레이드 관람 2. 그릴 3. 불꽃놀이 요 세가지를 아이들과 꼭 하고 싶다고(해야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옆 동네 Mt Airy에 퍼레이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 일찍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 체크리스트 1 > 퍼레이드 관람 퍼레이드 시작 1시간 정도 일찍 갔는데도 벌써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거리에 사람들이 성조기 패턴의 옷, 모자, 장신구 등을 하고 있어서 제법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팝콘을 먹으며 대기 중인 아론 & 이든 ♥ 퍼레이드를 가면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로 캔디를 던져.. 더보기 [여름방학] 도서관 프로그램과 함께 여름나기 안녕하세요, 미요나입니다. :) 미국 여름방학은 약 2달반에서 3달정도로 매우 길어요. 여름이 너무 길기도 하고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도 많기 때문에 보통은 학교, YMCA, Children's Museum, Science center, 각종 사설학원 등에서 서머 캠프를 제공합니다. 작년에는 아론이도 프리스쿨에서 서머캠프를 다녔는데 올해는 이든이도 만 1세가 되어서 매우 활동적이고 저도 일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서머캠프를 가지 않고 최대한 밖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와 같은 SAHM(stay-at-home mom)에게 정말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바로 도서관! 평소에도 Story time, Music and Movement 등 여러가지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서 자주 애용.. 더보기 프리스쿨 졸업 & 피크닉 (Feat. 내셔널 도넛 데이) 안녕하세요, 미요나입니다. 아론이가 만3세부터 2년동안 다녔던 프리스쿨을 졸업했습니다. 미국에는 새학년이 9월즈음에 시작하기 때문에 졸업 시즌이 6월 초중반에 몰려있습니다. 이제 여름방학을 보내고 9월이 되면 킨더를 초등학교에서 시작하게됩니다! 이제 곧 초등 학부모가 된다고 생각하니 새삼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미국에 온지도 벌써 오늘로 딱 2년이 되었습니다! 아론이는 유대인 템플에 프리스쿨을 다녔어요. 졸업식에 Rabbi가 참석해서 축하해 주시고 유대교 전통에 따라 후파 아래에서 졸업을 진행했습니다. 아론이가 2년동안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게 다녔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담임 선생님이 축사를 하실 때 살짝 눈물도 나더라구요. 🥲 아론 졸업 축하해 ♥ 졸업식을 잘 마치고 그 다.. 더보기 [애쉬보로/NC] 진짜 큰 동물원 방문기 - NC Zoo [2] 안녕하세요, 미요나입니다. :)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로 애쉬보로에 위치한 NC Zoo에 다녀왔는데요. 처음 다녀왔을 때는 늦봄 날씨에 최고 기온 21도 정도로 굉장히 쾌적한 날씨여서 너무 좋았었는데 이번에는 덥고 습한 날씨에 제대로 아프리카 대륙을 탐험하고 왔답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남부쪽이라 햇볕도 강하고 습도도 좀 높은 편이라 한 여름에는 동물원 방문을 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는게 가장 BEST입니다. 노스아메리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트램을 타고 Juction으로 이동해 아프리카로 향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Loop 구조여서 시계방향 혹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루트를 잡아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관람을 마치면 다시 Junction으로 돌아오게 되서 트램을 타고 주차장으로 이동하.. 더보기 [애쉬보로/NC] 진짜 큰 동물원 방문기 - NC Zoo [1] 안녕하세요, 미요나입니다. 처음 이 동네에 이민을 왔을 때부터 아이들 엄마들에게 많이 추천 받은 NC zoo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너무 넓어서 많이 걸어야 하고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전날 폭풍검색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요, 동물원을 성공적으로 다녀오기 위한 팁을 3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Step 1) 멤버십 가입 미국은 전국의 동물원, 아쿠아리움, 사이언스 센터, 어린이 박물관 등 각종 박물관들이 여러가지 결연 프로그램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군데 멤버십을 가입하면 다른 곳의 입장료가 무료 또는 50% 할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AZA, Passport program 등) 그래서 여러 가지 멤버십을 비교해 본 후 가장 혜택이 많은 곳을 선정해 멤버십 가입을 하면..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